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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대학생이 다니는 코딩학원 - 학원 #2 대형학원 편

mcdn 2020. 4. 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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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대학생이 다니는 코딩학원 - 학원 #1 일대일 과외 편

안녕하세요 문과코딩입니다. 이름부터 알 수 있지만 문과인데 코딩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의외로 이 닉네임을 아무도 안 썼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선점했습니다. 첫 글인 만큼 닉네임에 걸맞게 문과생이 코딩 공부..

so-es-immer.tistory.com

(위 #1에 이어 쓰는 포스팅입니다)

 

#1 : 일대일 과외편

2020/04/08 - [수업(코딩)] - 문과대학생이 다니는 코딩학원 - 학원 #1 일대일 과외 편

 

 

#2 : 대형학원 편

 

 

 

 

 

그렇게 큰 학원에서 수업을 듣게 되었어요. 한 한 달 정도 다녔어요 딱 1 커리큘럼 들은 셈.

 

저는 파이썬, C언어 이런 프로그래밍 언어를 들은 게 아니라

 

네트워크, 리눅스 같은 운영체제 관련 커리큘럼을 들었어요.

 

사실 운영방식은 어떤 수업이든 다 동일하다고 했지만요.

 

선생님따라 다른거지. 

 

 

 

 

 

우선 20, 30명씩 수업을 하는 학원 첫 번째 장점은

 

개인과외학원이랑 다르게 딱딱 수업 커리큘럼대로 나아가서 신뢰가 생긴다는 점이에요.

 

어디까지 꼭 나간다-는 약속을 지키는 기분이라서 좋았어요.

 

저처럼 개인과외가 해이해진 사람이 좋아할 만한 장점이죠

 

 

 

 

 

두 번째 장점은 주입식 교육입니다.

 

이게 무슨 장점이냐 할 수 있는데 개인 과외할 때는 저에게 온전히 시간을 쏟는 만큼 저도

 

선생님한테 반응하는 열정도 있어야 해서 힘들었는데

 

여기서는 나말고 누군가가 반응해주니까 편했어요

 

(정말 뼛속까지 주입식 인간)

 

이건 사실 개인적인 장점일 수도 있겠네요.

 

 

 

 

세 번째로는 공인된 커리큘럼, 공인된 선생님 역량이겠네요

 

아무래도 큰 학원인만큼 선생님 역량이 그래도 우수한 편이고

 

취업 관련해서도 빠삭해서, 그저 개인적인 경험담이 아니라 어떤 학생이 어떻게 어디 취업했는지 같은

 

상담을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어 있어요.

 

저는 아직 취업에 그렇게 관심이 있는 편이 아니라서 1:1 상담을 받진 않았지만

 

수업 때 이야기 해준 내용도 좋았어요.

 

 

 

 

네 번째 장점은 공부 및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이 무척 좋다는 점.

 

물론 큰 학원도 학원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다닌 학원은 건물의 2층 이상을 쓰고 있었고

 

교실도 크고 쾌적하고 자습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수업할 때도 편하고 과제할 때도 자습실 가서 할 수 있었어요.

 

작은 휴게실도 있어서 간식도 먹을 수 있었고요.

 

집에서 공부가 안 될 때 집 가지 않고 따로 자습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점이 전 제일 맘에 들었어요.

 

(집에서는 공부 안돼도 너무 안 돼..)

 

이렇게 큰 학원 장점을 알아봤으니 단점을 알아봐야겠네요..

 

 

 

 

 

 

20,30명씩 함께 수업을 듣는 큰 학원 단점 첫 번째는 바로

 

남들과 맞춰서 진도를 나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말을 제가 하기 좀 그렇지만 제가 그래도 빠릿빠릿하고 습득한 것도 빠르게 응용하는 타입이거든요.

 

복습도 열심히 잘하고..

 

그래서 수업 나갈 때 다른 학생들이 문제 풀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아까웠어요

 

남들이 다 같이 복습도 하고 우수하면 좋겠지만

 

그러면 이 초보 수업에 있지 않겠죠.. 다 코딩만 공부하는 것도 아닐 테고..

 

 

 

 

 

 

그리고 커리큘럼 마다 다르겠지만 하루에 배우는 내용이 생각보다 엄청 별거 없고

 

커리큘럼을 일찍 맞춰도 그 이후는 어영부영 시간 때우다가 끝났어요.

 

커리큘럼을 따라서 좋기도 하지만

 

그 이상 열심히 가르치려는 마음은 없던 것 같아요.

 

 

 

 

세 번째로 집에서 멀다는 점이네요.

 

대부분의 큰, 광고가 많이 붙은 유명한 컴퓨터 학원들은

 

종로나 강남에 있어요.

 

저처럼 수도권 변두리에 있는 학생은 1시간이나 통학을 해야했고

 

그게 사람마다 큰 단점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까운게 최고인 사람인데 큰 학원들이 멀다면 크게 다가올 단점이네요.

 

 

Photo by  Christopher Gower  on  Unsplash

 

 

마지막으로 시간을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개인 과외일 때는 제가 약속이 생기거나, 병원 갈 일이 생겼을 때

 

다른 날로 옮기든 보충을 잡으면 되었는데

 

이 수업은 그냥 빠지면 빠진 것으로 끝나서

 

시간을 융통성 있게 쓰지 못한 게 힘들었네요.

 

덕분에 수강신청이랑 겹친 날은 학원에서 했는데

 

망했다는 사실 ^^;

 

여러분 수강신청은 PC방에서 해야 합니다.

 

 

 

 

 

이렇게 큰 학원 장점과 단점을 알아봤습니다.

 

 

큰 학원의 경우 가격은 학원마다 천차만별이라고 들었어요.

 

 

저의 경우에는 53시간씩 한 달 다녔는데 60만원 정도 냈습니다.

 

 

5일 33시간씩 다니니까 사실 단가는 과외보다는 싼 편일려나요??

 

 

 

 

 

 

 

이제 팀 학원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팀 학원은 위의 거대 학원이랑 과외랑 섞은 학원으로

 

잘 찾아보면 집 주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성인 그룹 과외 느낌의 학원입니다.

 

 

 

 

 

현재 제가 다니고 있는 학원의 형태이기도 한데

 

 

다닌 지 얼마 안 되었지만 그래도 느낀 점을 토대로 설명해볼게요!

 

 

 

첫 번째 장점은 팀 단위라서 소규모로 좋은 코칭을 받을 수 있다입니다.

 

개인 과외 때는 해이해지기 쉬웠다고 말했는데

 

팀 과외는 다른 학생들과 수업을 받는 느낌이라서

 

과외보다는 일정한 진도 나감을 보장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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