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투자의 이해라는 과목을 듣는 중인데 오늘 '공매도'라는 용어에 대해 배웠다. 우연히도 읽고 있던 책 [부의 인문학]에서도 등장하길래 용어를 정리할까 한다. 공매도란 주가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미리 빌려 팔고 나중에 주식을 다시 사들여 차익을 남기는 투자기법이다. 공매라는 단어 자체가 빈 공 空 자로 없는 것을 판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즉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을 마치 갖고 있는 것으로 가정해서 파는 것이다. 영어로 "short sell"이라고 한다. 공매도는 주식과 반대방식으로 돈을 버는 셈이다. 흔히 주식은 이 주식이 오를 것이라 생각해 매수해서 돈을 벌지만 공매는 이 주식이 떨어질 것을 예상할 때, 비싸게 팔고 나중에 싸게 사서 갚는 방식인 것이다. 만약 어떤 주식이 5만원인데 ..